사물인터넷(IoT)은 통신으로 연결된 센서, 디바이스 등이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 역할을 한다.
oneM2M 등 글로벌 측면에서도 표준화가 상당한 수준으로 이뤄져 민간 차원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선보이고 있다.
대표 사례를 살펴보면, 스마트 공원환경 서비스가 있다.
어린이들의 여름철 놀이시설로 각광받는 분수, 호수공원 등에서 사용하는 물의 수질을 실시간 분석해 오염원 발생시 관구 공급을 제어하고, 수질 상태 및 이용정보를 디지털 사이니지로 표출해 어린이가 물에 노출돼도 건강상 피해가 없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쓰레기 수거관리 서비스는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과 적재량 감지센서를 이용해 도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쓰레기 적재 현황을 원격 모니터링 한다. 쓰레기통이 넘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수거차량의 동선 및 효율을 분석해 인력배치, 자원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
안심주차 서비스는 주정차 금지구역에 감지센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불법 주정차 유무를 판단, 운전자에게 경고방송을 하거나 주변 주차장으로 안내할 수 있다. CCTV 대비 저비용으로 주정차 무인관제시스템 구현이 가능해 단속 지역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방역 서비스는 자동 모기 포집기를 이용해 모기 발생 상황을 지역별 감시해 정보를 수집하고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발생지점에 대한 선별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방역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